"착한 팀장님"이라는 독약, 회피형 리더가 팀을 망치는 이유
혹시 팀원에게 쓴소리 한마디 하는 게 밤잠 설칠 정도로 힘드신가요? 안녕하세요, 원스입니다. 😊
많은 초보 리더분들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불편한 상황을 뒤로 미루곤 합니다. 하지만 리더십의 세계에서 '불편함의 회피'는 곧 '조직의 부패'로 이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한기용 리더님의 통찰을 바탕으로, 왜 우리가 불편함과 친해져야 하는지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1. 시한폭탄을 만드는 '침묵'의 대가
성과가 저조한 팀원에게 "지금 잘하고 있어요"라고 영혼 없이 답하고 계신가요? 이는 배려가 아니라 방임입니다. 리더의 가장 큰 책임 중 하나는 팀원을 '놀라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사고과 시즌에 갑자기 "당신은 C등급이야"라고 말한다면, 팀원은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에 '기대'와 '관찰'의 간극을 좁히는 대화가 필요한 이유죠.
- Event 중심: 추상적인 비판이 아닌 구체적인 사건을 언급하세요.
- 간극 확인: "내가 기대한 결과물과 현재 상태가 다른데, 이유가 무엇일까요?"라고 물으세요.
- 즉시성: 문제가 발생했을 때 미루지 말고 그 즉시 대화의 장을 여세요.
2. 끼리끼리 문화와 정보의 비대칭
특정 배경을 가진 사람들끼리 뭉쳐 다니며 그들만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 리더 입장에서는 당장 일이 빨리 돌아가니 편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팀의 심리적 안전감을 파괴하는 지름길입니다.
정보가 특정 집단에만 쏠리면 정치가 시작됩니다. 소외된 팀원들은 동력을 잃고, 팀은 서서히 두 쪽으로 갈라지게 되죠. 리더는 의도적으로 모든 논의를 공개 채널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3. 뛰어난 팀원을 대하는 리더의 자세
나보다 훨씬 뛰어난 주니어를 만났을 때, 리더는 위기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내가 저 친구를 가르칠 게 없는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리더의 역할은 기술을 전수하는 '스승'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리더는 '도전의 크기'를 설계해 주는 사람입니다. 그가 더 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고, 조직 내의 장애물을 치워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개발자 분들이라면 '기술 부채(Technical Debt)'라는 개념이 익숙하실 거예요. 당장의 편의를 위해 대충 짠 코드가 나중에 감당 못 할 이자로 돌아오는 것처럼, 리더십에도 '매니지먼트 부채'가 존재합니다.
불편한 대화를 피하는 것은 당장의 평화를 사는 것 같지만, 사실은 고금리 대출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팀원의 역량 저하, 이탈, 그리고 리더 자신의 커리어 훼손이라는 이자가 붙어 결국 파산하게 되죠.
제가 투자자 관점에서 봐도 그렇습니다. 리스크를 투명하게 드러내고 관리하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듯, 리더 역시 팀 내의 불편한 진실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불편함과 친해지는 것, 그것이 리더로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내는 투자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착한 리더' 콤플렉스 때문에
말 못한 고민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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