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경제, '103만엔의 벽'만 넘으면 정말 괜찮아질까?
혹시 요즘 일본 경제가 심상치 않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
안녕하세요, 원스입니다! 이웃님들, 혹시 '아베노믹스'는 다들 들어보셨죠? 돈을 엄청나게 풀어서 경기를 살리겠다는 전략이었잖아요. 그런데 요즘 일본에서는 '사나에노믹스(다카이치노믹스)'라는 새로운 이름이 떠오르고 있더라고요.
저도 최근에 유튜브 '세상의 모든 지식 언더스탠딩' 채널에서 관련 영상을 보고 '아!' 하고 무릎을 탁 쳤답니다. 오늘은 제가 거기서 보고 깜짝 놀랐던 일본 경제의 의외의 모습,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진짜 문제'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볼까 해요.
아베노믹스 vs 사나에노믹스, 뭐가 다르죠?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게 그거 아닌가?' 싶었어요. 😅 그런데 영상에서 설명해 주시길, 둘의 핵심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 아베노믹스: "중앙은행(일본은행)아, 돈 좀 팍팍 풀어!" (통화 정책 중심)
- 사나에노믹스: "정부가 직접 나설게! AI랑 반도체에 팍팍 투자하자!" (재정 정책 중심)
쉽게 말하면, 아베노믹스는 시장에 돈을 맡기는 '신자유주의'에 가까웠다면, 사나에노믹스는 정부가 '이거 키워야 해!' 하고 멱살 잡고 끌고 가는 '신산업 정책'이라는 거죠. 느낌이 확 다르죠?
"근데... 일본 빚이 250%라면서요?" 빚더미 미스터리
여기서 저의 첫 번째 궁금증이 터졌습니다. "아니, 일본 맨날 GDP 대비 부채가 250% 넘는다고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말이에요. '언더스탠딩'에서 정말 흥미로운 지적을 하더라고요. 우리가 보는 건 '총채무(Gross Debt)'라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빚이 5억(총채무)이 있다고 해볼게요. 엄청나 보이죠? 😭 하지만 만약 제게 현금성 자산이 4억이 있다면, 실제 저의 '순채무(Net Debt)'는 1억뿐인 거죠.
일본이 딱 이렇다는 겁니다. 정부가 가진 금융 자산을 싹 뺀 '순채무'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미국보다 재정 상태가 건전하다는 거예요! 와... 이건 정말 생각도 못 한 관점이었어요.
진짜 문제는 '악어 입'도, '빚'도 아니었다
그럼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는 진짜 문제는 뭘까요? 바로 '노동 시간'이었습니다. 더 정확히는, 일하고 싶어도 더 못하게 만드는 이상한 '벽' 때문이었죠.
이웃님들, 혹시 '103만엔의 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게 뭐냐면, 일본에서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주부 같은 분들이 연 소득 103만엔(약 1,030만 원)을 넘기는 순간! 세금도 내야 하고, 남편의 부양가족 공제에서도 빠져버린대요. 그래서 104만엔을 벌면 오히려 손에 쥐는 돈이 103만엔일 때보다 확 줄어드는 마법(?)이 펼쳐진다는 겁니다.
이러니 누가 103만엔을 넘겨서 일하려고 하겠어요? 😅 다들 딱 그 직전까지만 일하고 스톱! 해버리는 거죠. 이러니 나라 전체의 '노동 공급'이 막혀버린 거예요.
일본 경제의 '비밀 병기', 마이 넘버 카드?
우리나라는 '근로 장려 세제'처럼 소득 구간별로 지원금을 슬라이딩하면서 이런 '벽'을 없앴잖아요. 근데 일본은 왜 이걸 못했을까요?
이유가... 정말 의외였습니다. 현금 사용이 너무 많고 디지털화가 늦어서 '개인의 소득 파악'이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이래요. (우리에겐 너무 당연한 건데 말이죠!)
그래서 일본 정부가 지금 필사적으로 추진하는 게 바로 '마이 넘버' 카드(우리나라 주민등록증 + 공인인증서 같은 거)라고 합니다.
이게 제대로 보급되면, 드디어 일본도 모든 국민의 소득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 '103만엔의 벽'을 허물 수 있고 → (노동 공급 📈)
-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이 일해서 소득이 늘고 → (소비 증가 📈)
- 동시에 세금도 더 잘 걷히게 되겠죠!
와... '언더스탠딩'에서는 이걸 두고 '총수요 부족과 총공급 제약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마법의 묘책'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
마무리하며: "할 게 많아서" 부러운(?) 일본
솔직히 전 일본 경제는 그냥 저물어간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영상을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우리는 이미 다 해놓은 '디지털화', '금융 실명제'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를 이제야 갖추면서 오히려 성장할 룸이 엄청나게 남아있었던 거더라고요.
물론 이게 다 계획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니케이 지수가 10만 엔 간다는 기대감이 왜 나오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
이웃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본의 이런 변화가 정말 큰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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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
이 포스팅은 유튜브 채널 '세상의 모든 지식 언더스탠딩(Understanding)'의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고, '원스'의 시선으로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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